19일, 일요일.
할보르센 박사님께
월요일 저녁, 집에 들어오니 회색 상자가 부엌 식탁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뚜껑은 옆에. 종이들은 안에, 평평하게, 모서리를 맞춰서. 한쪽 모서리 밑에는 행주가 접혀 깔려 있었습니다. 판지가 나무를 긁지 않도록. 제 동생은 끝까지 그런 사람이니까요.
19일, 일요일.
할보르센 박사님께
월요일 저녁, 집에 들어오니 회색 상자가 부엌 식탁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뚜껑은 옆에. 종이들은 안에, 평평하게, 모서리를 맞춰서. 한쪽 모서리 밑에는 행주가 접혀 깔려 있었습니다. 판지가 나무를 긁지 않도록. 제 동생은 끝까지 그런 사람이니까요.